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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추가 도발 대비 비상 태세‥움직임 예의주시

軍, 추가 도발 대비 비상 태세‥움직임 예의주시
입력 2013-02-12 20:31 | 수정 2013-02-1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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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북한의 핵실험 이후 우리 군은 비상태세에 돌입했습니다.

    대북정보 감시태세 워치콘도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정준희 기자,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 기 자 ▶

    국방부는 긴장감 속에 북한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군은 대북 감시 자산을 모두 활용해 북한 풍계리 핵 실험장 주변과 북한군의 동향을 집중 감시하고 있습니다.

    ◀VCR▶

    군의 움직임은 긴박했습니다.

    인공 지진파 감지 직후 국방장관 주재의 국방위기관리위원회가 소집됐고, 대북 정보 감시태세 워치콘이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전군의 경계 태세도 강화됐습니다.

    워치콘 2단계는 북한의 도발위협이 심각할 때 비상태세를 갖추고 대북 정찰과 정보수집을 강화하는 조치입니다.

    또 김관진 국방장관과 제임스 서먼 한미연합사령관, 성 김 주한미국 대사는 국방부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북한의 핵실험을 중대한 도발행위이며 결과에 대해 북한은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의 핵폭발 위력이 정상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폭발력을 높이기 위해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틀 전 북한이 원산 지역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3~4발을 발사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핵실험 이후 북한의 추가 도발 움직임에 대해 전군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오늘 북한의 3차 핵실험이 어떤 핵물질을 이용해 진행됐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특수정찰기인 WC-135W(더블유씨 일삼오더블유)를 동해 공해상에 투입했다고 군 당군은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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