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고병권 기자

지진파 파형 분석작업‥2차 장소와 미세하게 달라

지진파 파형 분석작업‥2차 장소와 미세하게 달라
입력 2013-02-12 21:25 | 수정 2013-02-12 22:37
재생목록
    ◀ANC▶

    이번에는 오늘 북한의 3차 핵실험 징후가 가장 먼저 포착된 지질 자원연구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고병권 기자, 분석 작업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 기 자 ▶

    이곳 지질자원연구원 지진 연구센터는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에 대비해 24시간 비상대기에 들어갔습니다.

    지금은 오늘 관측된 지진파 파형에 대한 정밀분석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 인공지진은 위도 41.27, 경도 129.064 지점에서 발생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이곳은 지난 2차 핵실험 위치인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남쪽으로 400~500m 아래 지점입니다.

    연구진은 이곳이 지난 핵실험 위치와 같은 장소인지, 아니면 또다른 곳인지를 면밀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논란이 된 규모와 관련해서는 역대 가장 많은 13개 지진관측소의 측정값을 종합했고, 진앙지에서 가장 가깝기 때문에, 일본 등에서 밝힌 5.1이 아니라 자체 관측한 규모 4.9가 가장 정확한 값이라고 밝혔습니다.

    연구팀은 지진파 감지 이후 정부에 보고한 분석결과를 재점검해 북한 핵실험의 실체를 밝혀낼 수 있는 증거를 계속 수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지진연구센터에서 MBC뉴스 고병권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