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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3차 핵실험 강행‥군사·외교적 '강력대응'

北 3차 핵실험 강행‥군사·외교적 '강력대응'
입력 2013-02-12 21:25 | 수정 2013-02-13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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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2013년 2월 12일.

    북한이 결국 3차 핵실험을 강행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강력한 대응조치를 천명했고 한미군 당국은 북한의 추가 도발에 강력하게 응징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보도에 현원섭 기자입니다.

    ◀VCR▶

    오늘 낮 11시 57분,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에서 규모 4.9의 인공지진이 감지됐습니다.

    정부는 이번 3차 핵실험의 폭발력을 6~7 킬로톤으로 추정했습니다.

    당초 추정치 10킬로톤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1,2차 핵실험 때보다는 폭발력이 커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핵실험 직후 군 당국은 즉각 군사대비태세를 한 단계 격상했고, 정부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안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열린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에서는 유례없는 강력한 대응조치가 나왔습니다.

    ◀SYN▶ 천영우(청와대 외교안보수석)
    "현재 개발중인 북한 전역을 사정권으로 하는 미사일을 조기에 배치하는 등 군사적 영향을 확충하는 데도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북한이 폭발력을 높이기 위해 추가 핵실험을 강행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미 군당국은 북한의 추가 군사도발에 강력 대응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가정보원은 현재로서는 북한이 핵무기의 경량화 단계에 이르지 못해 핵무기화에 성공한 것으로 판단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현원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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