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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세진 기자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대북제재 공조방안 논의

안보리 긴급회의 소집‥대북제재 공조방안 논의
입력 2013-02-12 21:25 | 수정 2013-02-1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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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우리 정부는 오늘 밤에 안보리 긴급회의를 소집해 국제사회와 대북제재 공조방안을 논의합니다.

    외교부 연결합니다.

    김세진 기자 전해 주시죠.

    ◀ 기 자 ▶

    우리 시각으로 2시간 반쯤 뒤 미국 뉴욕에선 김성환 외교장관의 주재로 안보리 긴급 회의가 열리게 됩니다.

    이번달 안보리 의장국인 우리나라는 이번 회의에서 북한 핵실험 강행에 따른 제재 방안을 안보리 이사국들과 본격 논의할 예정입니다.

    회의가 끝난 뒤에는 김 장관이 북한의 안보리 결의 위반을 비난하는 성명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 장관은 핵실험 직후 케리 미국무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통해 대북제재와 관련해 한미간 긴밀한 협조를 약속했습니다.

    우리 정부는 안보리 제재를 강화하는 것 이외에 유엔이 추가 제재안 채택 하도록 주도한다는 계획입니다.

    기존 결의안의 권고조치를 강행규정으로 바꿔 금융과 선박검색을 강화하는 방안이 안보리 차원에서 논의될 전망이고 북한과 거래하는 제3국의 금융기관도 제재하는 이른바 대 이란식 제재안도 한미간에 검토중입니다.

    외교부는 성김 미국 대사를 비롯해 일본과 러시아 대사와 긴급 면담을 가지고 공조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통일부도 종합상황실을 설치하고 개성공단 내 비상 연락 체제를 가동했습니다.

    통일부는 개성공단에 아직 특이동향은 없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생산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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