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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실험 시민 반응은‥차분함 속 우려 표명

北 핵실험 시민 반응은‥차분함 속 우려 표명
입력 2013-02-12 21:25 | 수정 2013-02-1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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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북한 핵실험 소식을 전해 들은 시민들은 어느 정도 예상했던 일인 만큼 온종일 차분하게 상황을 지켜보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북한의 도발행위에는 한결같이 우려를 표했습니다.

    김진희 기자입니다.

    ◀VCR▶

    북한이 3차 핵실험을 강행한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들은 시시각각 전해지는 뉴스특보에서 눈을 떼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언론 등을 통해 어느 정도 예상됐던 일인 만큼, 큰 동요는 없었습니다.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북한이 도발을 일으킨 데 대해 시민들은 한결같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SYN▶ 최은솔, 최병희, 구인숙
    "핵 실험은 공존하는 게 아니라 파괴시키는 거잖아요. 위협적인 것이고."

    ◀SYN▶ 천윤원
    "남북이 대치하는 상태에서는 핵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일을 하면 우리 민족 자체가 다 궤멸되는거에요."

    일부 시민들은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SYN▶ 김기문
    "앞으로는 징후가 보이면, 선제 타격을 한다든지 해서."

    북한의 의도에 대해 냉철한 분석을 내놓는 시민들도 있었습니다.

    ◀INT▶ 김나윤
    "전세계의 관심을 끌기위한 쇼라는 생각이."

    시민단체들은 보수와 진보 모두 핵실험을 규탄했지만, 대응책에 대해선 온도차를 보였습니다.

    한국자유총연맹 등 보수 단체들은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통해 강력히 응징할 것을 주문했고, 참여연대 등 진보 단체들은 이번 일로 북한과의 대화의 끈을 놓아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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