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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배선영 기자

한반도 긴장감 고조‥남북 군사균형 무너지나

한반도 긴장감 고조‥남북 군사균형 무너지나
입력 2013-02-12 21:25 | 수정 2013-02-1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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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벌써 3차 핵실험입니다.

    한반도의 긴장감 점차 높아지고 있는데요.

    남한과 북한의 군사력 확보 상황 어떨까요.

    배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국방부가 지난해 12월 발간한 국방백서에 따르면 남북한의 양적 군사력은 8대10으로 북한이 앞섭니다.

    육군병력만 보더라도 50만대 100만으로 두배의 차이가 나고,, 전차는 2400대와 4200대로 북한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해군으로 가면 전력격차는 더 커집니다.

    북한은 전투함정, 상륙함정, 잠수정 모두 우리보다 더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공군 전투기의 숫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는 첨단 전자장비를 장착한 현대 무기로 북한과의 양적인 격차를 줄이고 전투기 90여대와 패트리어트 60여기를 보유한 주한미군의 막강한 화력에 힘입어 한반도의 군사적 균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거듭된 핵실험으로 인해 완성된 핵무기를 보유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INT▶ 윤덕민 교수/외교안보연구원
    "핵무장을 하게 될 경우 지금까지 우리가 구축해 왔던 재래식 국방력 자체가 무의해 질 수 있습니다. 군사 균형이 무너질 수 있다는 얘기죠."

    다만 북한이 핵을 로켓에 장착할 수 있을 정도로 소형화하기 위해서는 더많은 핵실험과 시간이 소요되기되기 때문에 이번 3차 핵실험만으로 남북한의 군사적 균형에 어떤 영향을 미치긴 어렵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MBC뉴스 배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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