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기자이미지 이정민 기자

IOC, 올림픽서 레슬링 퇴출 '충격'‥태권도 잔류

IOC, 올림픽서 레슬링 퇴출 '충격'‥태권도 잔류
입력 2013-02-12 22:50 | 수정 2013-02-13 01:54
재생목록
    ◀ANC▶

    올림픽에서 예상 밖에 레슬링이 핵심 25개 종목에서 퇴출됐습니다.

    우리의 국기인 태권도 잔류하게 됐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정민 기자, 전해 주시죠.

    ◀VCR▶

    조금 전 스위스 로잔에서 끝난 IOC 집행위원회에서 레슬링과 태권도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26개 올림픽 종목 가운데 레슬링이 올림픽 퇴출 종목으로 결정된 반면 태권도는 그동안 세계화를 이루고 저변을 넓혀 온 것이 인정돼 핵심종목으로 남게 됐습니다.

    레슬링은 그동안 선수들의 실력이 평준화되면서 경기 내내 수비 위주의 플레이가 이어지면서 재미없는 종목이라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광복 이후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따내는 등 우리의 메달밭이던 레슬링이 올림픽 종목에서 제외되면서 국내 레슬링계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반면, 집행위 결과가 총회에서 뒤집히는 일은 드물어 우리의 국기 태권도는 사실상 올림픽 영구 종목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태권도는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고 204개 가맹국으로 늘어나며 글로벌 스포츠로 확고히 자리매김했습니다.

    MBC뉴스 이정민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