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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임현주 기자

"북한 핵실험은 비난받아 마땅"‥각국 규탄

"북한 핵실험은 비난받아 마땅"‥각국 규탄
입력 2013-02-12 22:50 | 수정 2013-02-13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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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러시아는 북한을 강력히 비난하고 6자회담국들과 즉각 대책논의에 들어갔습니다.

    유럽 각국의 규탄도 이어졌습니다.

    임현주 기자입니다.

    ◀VCR▶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을 발표하고 "북한의 핵실험은 국제사회로부터 비난과 합당한 대응을 받아 마땅하다"고 비난했습니다.

    러시아는 "북한이 핵을 완전히 포기하고 국제사회의 핵확산 금지 체제로 복귀해야만, 국제적 고립에서 벗어날 것"이라며, "이것이 북한의 이익에 부합하는 길"이라고 조언했습니다.

    북핵 6자회담 러시아 측 수석대표인 모르굴로프 외무차관은 오늘 미국과 일본 측 수석대표와 긴급 전화 회담을 갖고, 북한 핵실험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프랑스의 올랑드 대통령은 아침 일찍 성명을 내고 "프랑스는 북한 핵실험에 관한 유엔 안보리의 강력한 행동을 지지한다"며, 북한 측에 "지역 긴장을 고조시킬 만한 추가 행동을 자제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영국의 윌리엄 헤이그 외무장관도 "안보리 이사국들과 긴급 회담에 나설 것"이라면서, "유엔 안보리 이사국들의 강경한 대응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유럽연합 EU의 카트린느 애슈턴 외교정책 위원장은 "북한의 핵실험은 국제적인 핵 비확산 체제에 대한 더욱 노골적인 도전"이라며, 북한에 핵뿐만 아니라 우라늄 농축 프로그램까지 완전히 포기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는 "북한이 국제사회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핵실험을 강행해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한다"며 강력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MBC뉴스 임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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