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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안보리 긴급 회의‥핵실험 규탄 의장성명 예정

UN 안보리 긴급 회의‥핵실험 규탄 의장성명 예정
입력 2013-02-12 22:50 | 수정 2013-02-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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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이어서 UN 움직임 보겠습니다.

    UN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가 오늘 밤 늦게 열립니다.

    핵실험을 규탄하는 건 물론이고 보다 강력한 대북제재 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도인태 특파원입니다.

    ◀VCR▶

    오늘밤 11시에 열리는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는 안보리 의장인 김숙 유엔대사가 주재하고 김성환 외교부 장관도 참석합니다.

    회의 직후엔 김 장관이 북한의 핵실험을 강하게 규탄하는 내용의 의장 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문제는 안보리가 대북제재의 범위와 수위를 얼마나 높일 수 있을까 입니다.

    안보리는 북한의 1,2차 핵실험과 작년 말, 장거리 로켓 발사와 관련해 이미 세차례나 대북제재 결의를 채택했습니다.

    일단 장거리 로켓발사와 관련해 채택된 안보리 결의 2087호에 각종 제재를 권고하는 조항이 의무 조항으로 바뀔 거로 예상됩니다.

    정부는 안보리 의장국이 된 만큼 이전과 달리 대북제재 논의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SYN▶ 김숙 유엔대사/안보리 의장
    "제재로서 고통스럽게 느낄 수 있는 부분을 찾아서 그것을 좀더 깊이 있게 또는 확대해 나가는 것..."

    지리한 줄다리기 끝에 지난 번 제재결의에 동참했던 중국이 추가로 제재수위를 높히는 데 어떤 태도를 취할 지가 변수입니다.

    안보리가 최종적인 대북제재 조치를 확정하는데는 대략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가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도인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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