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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신속한 대응‥독자적 대북제재 방안 추진

日, 신속한 대응‥독자적 대북제재 방안 추진
입력 2013-02-12 22:50 | 수정 2013-02-13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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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이번에는 일본입니다.

    임영서 특파원, 일본 정부도 아주 민감하게 대응을 하고 있는데.

    독자제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요?

    ◀VCR▶

    일본 정부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의 핵실험은 유엔안보리결의안, 2002년 북일공동선언, 2005년 6자회담 공동성명 등을 모두 어긴 것이라고 북한을 맹비난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유엔 안보리 논의와 별도로 독자 제재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우선 조총련 허종만 의장 등 4명 외에 부의장급 5명에 대해서도 방북을 금지할 방침입니다.

    스가 관방장관은 또, 금융기관과 협의를 해 경제 제재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미 대북무역이 금지된 상태에서 실효성 있는 추가 제재안은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핵실험 직후 일본정부의 대응은 신속했습니다.

    지진파가 관측된 뒤 1시간도 안돼 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고, 아베 총리는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즉각 정보를 공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특히, 폭발력이 강하고 소형화했다는 북한의 발표에 주목하며 위험성이 어느 정도인지 분석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방사능 물질이 날아왔는지 파악하기 위해 항공자위대 항공기와 300개소에 설치된 측정시스템을 통해 관측한 결과를 정밀 분석중입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가까운 시일 안에 핵실험을 할 것이란 내용을 어제 미국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에서 MBC뉴스 임영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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