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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재훈 특파원

美, 북 핵실험 강력 규탄‥독자 제재 준비중

美, 북 핵실험 강력 규탄‥독자 제재 준비중
입력 2013-02-12 22:50 | 수정 2013-02-13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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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그럼 오늘 북한핵실험에 대한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관련국들의 반응을 현지 특파원들을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워싱턴입니다.

    이재훈 특파원, 미국이 매우 신속하고 강경한 대응에 나섰어요?

    ◀VCR▶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 약 4시간 후인 오후 3시50분쯤 이례적으로 직접 성명을 내고, 북한의 도발을 강하게 규탄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과 동맹국들을 방어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물론 6자회담 참가국, 유엔안보리와 공조해 대응하겠다고 밝혀, 전방위적인 대북제재에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미 어떠한 방안도 검토대상에서 제외하지 않겠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미국정부는 유엔안보리 차원의 제재와는 별도로 독자적인 제재조치에 나설 예정입니다.

    북한의 돈줄을 차단하는 방코델타 아시아 방식의 강력한 금융제재와, 의심선박을 단속하는 해상봉쇄 등 북한에게 타격을 줄수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시각으로 내일 오전 의회에서 집권2기 첫 국정연설을 할 예정이어서, 북핵문제에 어떤 입장을 밝힐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북한이 국정연설에 맞춰 핵실험 날짜를 선택한 것은 미국을 압박해 대북정책의 근본전환을 요구하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미국언론들은 북핵문제가 오바마 2기 최대 안보현안으로 부상하게됐다며, 핵위협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이 논의될지 주목된다고 보도하고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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