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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정준희 기자

軍, 추가도발 대비 경계태세‥워치콘 2단계로 격상

軍, 추가도발 대비 경계태세‥워치콘 2단계로 격상
입력 2013-02-12 22:50 | 수정 2013-02-13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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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우리 군 역시 비상태세입니다.

    전군에 비상경계령이 내려진 가운데 대북정보 감시태세 '워치콘'도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정준희 기자 상황 전해 주시죠.

    ◀ 기 자 ▶

    우리 군은 긴장감 속에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북한의 특이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지만 우리 군은 한미연합 대북감시자산을 총동원해 북한지역에 대한 면밀한 감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군의 움직임은 긴박했습니다.

    인공 지진파 감지 직후 국방장관 주재의 국방위기관리위원회가 소집됐고 대북 정보 감시태세 워치콘이 2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전군의 경계 태세도 강화됐습니다.

    워치콘 2단계는 북한의 도발위협이 심각할 때 비상태세를 갖추고 대북 정찰과 정보수집을 강화하는 조치입니다.

    또 김관진 국방장관과 제임스 서먼 한미연합사령관, 성 김 주한미국 대사는 국방부에서 긴급 회동을 갖고 "북한의 핵실험을 중대한 도발행위이며 결과에 대해 북한은 엄중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군당국은 북한의 핵폭발 위력이 정상 보다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폭발력을 높이기 위해 북한이 추가 핵실험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틀 전 북한이 원산 지역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 3~4발을 발사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핵실험 이후 북한의 추가 도발 움직임에 대해 전군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은 오늘 북한의 3차 핵실험이 어떤 핵물질을 이용해 진행됐는 지를 파악하기 위해 특수정찰기인 WC-135W를 동해 공해상에 투입했다고 군 당군은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MBC뉴스 정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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