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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성준 기자

靑, 비상근무체제 가동‥"北 핵포기 위해 모든 조치"

靑, 비상근무체제 가동‥"北 핵포기 위해 모든 조치"
입력 2013-02-12 22:50 | 수정 2013-02-13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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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청와대는 북한 핵실험 이후 온종일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지금도 비상체제인데요.

    청와대 연결합니다.

    박성준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 기 자 ▶

    청와대에 나와 있습니다.

    청와대는 외교안보 라인을 중심으로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가위기관리센터는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추가 핵실험 또는 군사적 도발의 징후는 없는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외교안보수석실은 유엔 등 국제사회에서의 대응 방향을 수립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외교안보 라인에서 취합되는 각종 보고를 수시로 청취하며, 필요한 지시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북한의 핵실험 징후를 보고받고, 곧바로 오찬을 취소한 뒤, 국가위기관리센터로 이동해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회의 직후, 정부는 북한 핵실험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고, 우리나라는 유엔 안보리 의장국으로서 북한의 핵포기를 위한 모든 조치를 해 나갈 것이라는 공식 성명을 내놓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박근혜 당선인과 긴급 회동을 가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측에 북한의 핵실험 관련 정보를 제공해, 차기 정부의 대북 전략 수립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춘추관에서 MBC뉴스 박성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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