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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태윤 기자

개성공단 근로자 담담한 출근‥평소와 다름없어

개성공단 근로자 담담한 출근‥평소와 다름없어
입력 2013-02-13 20:43 | 수정 2013-02-1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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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개성공단의 우리 측 근로자들이 오늘 아침 개성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살펴봤는데, 핵실험 이후 첫 출근길이었지만 여느 때와 다르지 않게 담담한 분위기였습니다.

    김태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오늘 아침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 앞.

    개성공단으로 향하는 우리 근로자들의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핵실험 이후 첫 출근길입니다.

    ◀INT▶ 구순회/개성공단 근무
    "상황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우리 일만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 한반도 정세가 내심 신경쓰이기도 합니다.

    ◀INT▶ 민병순/개성공단 근무
    "(가족들은) 가지 말라고 하죠. 가지 말라고 하는데..그래서 들어가기는 들어가는데 가도 발걸음은 무거워요."

    설 연휴 개성공단에 머물렀던 근로자들이 오후 들어 남측으로 내려오면서, 북측 기류가 감지됐습니다.

    직원들은 북측 간부들이 핵실험 소식을 먼저 꺼내기도 했지만, 평소와 다름없었다고 전했습니다.

    ◀INT▶ 개성공단 근무 근로자
    "북측의 높은 사람은 핵실험 한 것을 이야기하더라고요. 그래서 우리는 '개성공단만 잘 돌아가면 된다' 그런 이야기 하고.."

    오늘 하루 980여 명이 개성공단으로 들어갔고, 310여 명이 공단에서 나오는 등 남북출입사무소는 평소보다 북적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류우익 통일부 장관은 "개성공단을 대북 제재 수단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핵실험 불똥이 개성공단으로 튀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MBC뉴스 김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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