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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경 기자
이동경 기자
50대 식당 주인 '권총 자살'…입수 경로는?
50대 식당 주인 '권총 자살'…입수 경로는?
입력
2013-04-12 20:30
|
수정 2013-04-12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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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주인이 권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자살로 보는 경찰은 권총이 밀반입된 것으로 보고 유통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동경 기자입니다.
◀VCR▶
서울 신길동 주택가로 119와 경찰이 출동합니다.
이곳에서 식당을 하는 59살 오 모씨가 갑자기 연락이 끊겼다며, 전 부인이 신고했기 때문입니다.
경찰이 문을 뜯고 들어가 보니, 오씨는 식당 방 침대에 숨진 채 누워있었습니다.
오씨는 머리에 총상을 입었고, 22구경 권총 한 자루를 손에 쥐고 있었습니다.
또 발사된 총알 탄피와 사용하지 않은 총탄 한발도 방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3년전부터 별거를 하다 어제 법원에서 이혼판결을 받은 오씨가 권총으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오 씨가 갖고 있던 권총은 미국 제닝스사가 1989년에 제작한 J-22 모델로 오래전에 단종됐습니다.
◀SYN▶ 김성진/총포상 대표
"그런 거는 특수한 거라 어디 취급하는 곳도 없고 그래요. (국내로) 들여온다는 건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민간인이 가질 수 없는 것은 물론, 경찰과 군에서도 보유한 기록이 전혀 없습니다.
◀INT▶ 정지홍/서울 영등포경찰서 강력계장
"현재까지는 경찰이나 민간인이 보유하고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요. 이러한 종류의 권총은 군에서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여기까지는 확인이 됐는데."
경찰은 권총이 해외에서 밀반입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군과 경찰은 합동으로 조사에 들어가는 한편, 미국 제조사에 총기 이력 조회를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
서울의 한 음식점에서 주인이 권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자살로 보는 경찰은 권총이 밀반입된 것으로 보고 유통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동경 기자입니다.
◀VCR▶
서울 신길동 주택가로 119와 경찰이 출동합니다.
이곳에서 식당을 하는 59살 오 모씨가 갑자기 연락이 끊겼다며, 전 부인이 신고했기 때문입니다.
경찰이 문을 뜯고 들어가 보니, 오씨는 식당 방 침대에 숨진 채 누워있었습니다.
오씨는 머리에 총상을 입었고, 22구경 권총 한 자루를 손에 쥐고 있었습니다.
또 발사된 총알 탄피와 사용하지 않은 총탄 한발도 방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3년전부터 별거를 하다 어제 법원에서 이혼판결을 받은 오씨가 권총으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오 씨가 갖고 있던 권총은 미국 제닝스사가 1989년에 제작한 J-22 모델로 오래전에 단종됐습니다.
◀SYN▶ 김성진/총포상 대표
"그런 거는 특수한 거라 어디 취급하는 곳도 없고 그래요. (국내로) 들여온다는 건 도저히 불가능합니다."
민간인이 가질 수 없는 것은 물론, 경찰과 군에서도 보유한 기록이 전혀 없습니다.
◀INT▶ 정지홍/서울 영등포경찰서 강력계장
"현재까지는 경찰이나 민간인이 보유하고 있는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고요. 이러한 종류의 권총은 군에서도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여기까지는 확인이 됐는데."
경찰은 권총이 해외에서 밀반입됐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군과 경찰은 합동으로 조사에 들어가는 한편, 미국 제조사에 총기 이력 조회를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이동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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