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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타이레놀 시럽 판매금지…간손상 우려

어린이용 타이레놀 시럽 판매금지…간손상 우려
입력 2013-04-23 20:59 | 수정 2013-04-2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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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식약처가 어린이용 타이레놀 물약의 판매금지조치를 내렸습니다.

    해열작용 성분이 과다하게 들어가서 잘못하면 간을 손상시킬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미 많은 제품이 시중에 팔려나갔습니다.

    김성민 기자입니다.

    ◀VCR▶

    식약처가 현재 시중에서 팔리고 있는 '어린이용 타이레놀 현탁액' 전량에 대해 판매금지 조치를 했습니다.

    ◀INT▶ 이동희 과장/식품의약품안전처
    "'어린이용 타이레놀 현탁액'에 대해 주성분(아세트아미노펜) 함량 초과 우려가 있어 오늘 자로 판매 중지 조치했습니다."

    이 약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열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하는데, 지난 2011년 5월부터 제조과정에 문제가 생겨 이 성분이 일부 제품에 허용 용량보다 많게는 1.5배 더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INT▶ 김란/주부
    "아이가 갑자기 아파 병원에 못 갈 때 '어린이용 타이레놀 현탁액' 먹였는데, 부작용 생긴다고 하니까 너무 염려가 되고..."

    이 약의 유통기한은 2년, 따라서 약품 겉표지에 사용기한이 2013년 5월 이후로 표시돼 있는 약은 복용하면 안 됩니다.

    '아세트아미노펜'을 과다 복용하면 심한 경우 간을 버릴 수 있습니다.

    ◀INT▶ 조영덕 교수/고대구로병원 응급의학과
    "울렁거림, 구토, 처짐 등이 생길 수가 있고. 그후에는 드물게 간부전에 빠지는 경우도 있어서..."

    판매금지가 된 제품은 시중에 160만명이 풀렸는데, 이 가운데 100만병은 이미 판매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약품 제조사는 '어린이용 타이레놀 현탁액'을 회수 조치하는 한편, 구매자에 대해서는 사용여부와 상관 없이 가까운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환불해주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성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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