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남형석 기자
남형석 기자
'밀수 총기' 은밀한 거래…저격용 소총까지 유통
'밀수 총기' 은밀한 거래…저격용 소총까지 유통
입력
2013-04-24 20:18
|
수정 2013-04-2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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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최근 총기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데, 살상력이 있는 총기 밀매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저격용 소총까지 수 백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남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서울 도심의 한 건물 지하주차장.
차 트렁크를 열어 보니, 저격용 소총에, 전동식 기관총까지 각종 총기가 쏟아져 나옵니다.
해외에서 밀반입한 총기를 사들여 시중에 유통하려다 적발된 겁니다.
경찰에 붙잡힌 불법 총기 판매상은 모두 4명.
이들이 판매한 캐리어707이라는 공기소총입니다.
지난 16일 천안에서 발생한 아내의 내연남 살해사건 당시에도 쓰였던 총인데요, 화력이 얼마나 강한지 시험해 보겠습니다.
10미터 거리에서 쏘자, 유리병이 순식간에 산산조각 납니다.
공기 권총 역시 납탄을 사용하도록 개조해 파괴력을 높혔습니다.
세관 감시를 피해 부품 상태로 밀반입해 살상력을 높혀 재조립한 뒤, 국내에서 유통한 겁니다.
공기권총은 300만원, 저격용 소총은 500만원을 받고 인터넷 사이트나 동호회 등을 통해 은밀히 거래됐습니다.
◀INT▶ 권기혁/인천 해양경찰서 정보과장
"개조를 하게 되면 기존 (모의)총기보다 3~5배 정도 화력을 발생할 수 있는 총이 됩니다. (총기)마니아들이 개조한 총을 선호를 하고..."
경찰은 압수된 총기는 20여정이지만, 정확히 얼마나 많은 총기가 유통됐는지 확인하지 못했다며, 밀수업자를 쫓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남형석입니다.
최근 총기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데, 살상력이 있는 총기 밀매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저격용 소총까지 수 백만 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남형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서울 도심의 한 건물 지하주차장.
차 트렁크를 열어 보니, 저격용 소총에, 전동식 기관총까지 각종 총기가 쏟아져 나옵니다.
해외에서 밀반입한 총기를 사들여 시중에 유통하려다 적발된 겁니다.
경찰에 붙잡힌 불법 총기 판매상은 모두 4명.
이들이 판매한 캐리어707이라는 공기소총입니다.
지난 16일 천안에서 발생한 아내의 내연남 살해사건 당시에도 쓰였던 총인데요, 화력이 얼마나 강한지 시험해 보겠습니다.
10미터 거리에서 쏘자, 유리병이 순식간에 산산조각 납니다.
공기 권총 역시 납탄을 사용하도록 개조해 파괴력을 높혔습니다.
세관 감시를 피해 부품 상태로 밀반입해 살상력을 높혀 재조립한 뒤, 국내에서 유통한 겁니다.
공기권총은 300만원, 저격용 소총은 500만원을 받고 인터넷 사이트나 동호회 등을 통해 은밀히 거래됐습니다.
◀INT▶ 권기혁/인천 해양경찰서 정보과장
"개조를 하게 되면 기존 (모의)총기보다 3~5배 정도 화력을 발생할 수 있는 총이 됩니다. (총기)마니아들이 개조한 총을 선호를 하고..."
경찰은 압수된 총기는 20여정이지만, 정확히 얼마나 많은 총기가 유통됐는지 확인하지 못했다며, 밀수업자를 쫓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남형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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