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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손령 기자

[집중취재] '엔진과열' 여름철 주행중 화재, 원인과 예방법은

[집중취재] '엔진과열' 여름철 주행중 화재, 원인과 예방법은
입력 2013-06-10 20:30 | 수정 2013-06-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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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요즘 같은 날씨에는 차체가 금세 뜨거워지곤 합니다.

    특히 엔진룸이 지나치게 과열되면서 달리던 차에 불이 붙는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여름철 주행중 화재, 그 원인과 예방법을 손령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VCR▶

    승용차에서 시뻘건 불길이 활활 타오릅니다.

    소방대원들이 진화에 나섰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고속도로 요금소 입구.

    승용차 보닛 부분에 불이 붙었습니다.

    여름철 고속 주행을 하다 엔진이 과열된 겁니다.

    올 들어 가장 더웠던 어제 하루, 차량 화재 3건 역시, 모두 '엔진 과열'이 원인이었습니다.

    햇볕에 한 시간 가량 세워둔 차량입니다. 차량의 엔진 보닛의 온도를 재보겠습니다. 무려 70도가 넘습니다.

    '엔진 과열'이 얼마나 위험한지, 차량 냉각수를 뺀 채로 엔진을 작동시켜봤습니다.

    약 2분이 지나자, 엔진 온도가 100도를 넘어서면서 하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4분이 경과하자, 160도까지 치솟으며 불이 차량 앞부분을 뒤덮습니다.

    ◀INT▶ 김성일 화재조사관/강원소방본부
    "고속도로를 주행할 때 엔진룸 온도가 올라가고 여름철 복사열에 의해 엔진 내부 온도가 올라가게 되면 화재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엔진 과열로 인한 화재는 날씨가 더워지는 6월부터 급증했습니다.

    ◀INT▶ 김필수 교수/대림대 자동차학과 교수
    "장거리 운전의 경우에는 그늘진 곳에서 엔진을 식혀주거나 또는 냉각수나 엔진오일의 점검이라든지 양을 확인함으로 인해서 화재의 가능성을 낮춰주는 것이..."

    전문가들은 계기판에 있는 엔진 온도계가 빨간색 경고선을 넘지 않도록 자주 체크하고, 차 안에도 소화기를 비치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MBC뉴스 손 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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