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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M출동] 시간당 12mm 비에 와르르…산사태 위험

[현장M출동] 시간당 12mm 비에 와르르…산사태 위험
입력 2013-07-16 20:19 | 수정 2013-07-16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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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산사태도 걱정입니다.

    이미 땅속에 빗물이 상당량 스며든 강원 일부 지역은 시간당 10mm 가량의 비만 와도 산사태가 날 위험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정진욱 기자입니다.

    ◀VCR▶

    이틀 전 산사태로, 80대 노인이 숨진 현장입니다.

    컨테이너로 만든 주택은 처참하게 부서지고, 묻혀버렸습니다.

    40년 낙엽송도 뿌리째 뽑혔습니다.

    이번에 산사태가 시작된 지점입니다. 이렇게 급경사를 타고 토석류가 흘러내려오면서 피해가 더 커진것입니다.

    산사태 현장 곳곳에서는 지금도 빗물이 솟구쳐 흐릅니다.

    산사태 1주일 전부터 320mm가 넘는 빗물이 땅속에 스며든 상황에서, 1시간에 66mm의 폭우가 쏟아지자, 빗물을 감당하지 못하고 산허리가 무너진 겁니다.

    ◀INT▶ 이창우 박사/국립산림과학원
    "수백톤의 토석류가 발생하게 되면 하류의 인가는 흔적도 없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산이 흡수할 수 있는 빗물을 100으로 했을 때 60% 이상 물이 스며들면 시간당 26mm, 80% 이상이면 시간당 12mm 이상만 더 와도 산사태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달 초만 해도 전국이 파란색으로 산사태 위험이 낮았지만 보름만에 600mm 안팎의 폭우가 쏟아진 뒤 산사태 위험이 급증했습니다.

    특히 원주 평창 인제 철원 등 강원도와 연천 포천 등 경기 북부 산간은 시간당 12mm의 비만 와도 산사태 위험이 매우 높은 걸로 분석됐습니다.

    ◀SYN▶ 이창우 박사/국립산림과학원
    "땅이 매우 젖어있는 상태입니다. 이 상태에서 조금만 비가 내리면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산사태 위험 지역은 오늘밤부터 시간당 30mm 이상의 폭우가 예보돼 있어, 각별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정진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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