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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용 팝' 열풍…'직렬 5기통 댄스' 유행

'크레용 팝' 열풍…'직렬 5기통 댄스' 유행
입력 2013-08-08 20:57 | 수정 2013-08-0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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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요즘 대세라는 직렬5기통 춤입니다.

    자동차 5기통 엔진 실린더가 움직이는 모습 같다고 해서 붙여 이름이랍니다.

    이 춤을 들고 나온 신인 걸그룹은 노출, 섹시와는 거리가 먼데도 대중들을 순식간에 사로잡고 있습니다.

    김재용 기자입니다.

    ◀VCR▶

    머리엔 헬맷을.

    치마 안엔 '트레이닝'복을 겹쳐 입은 5인조 걸그룹이 제자리 점프를 합니다.

    자동차 실린더 움직임과 비슷하다고 해서 직렬5기통 춤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지난 해 여름을 말춤이 뜨겁게 달궜다면, 요즘은 이 직렬5기통 춤이 대세입니다.

    인기 연예인을 비롯해 군인, 경찰등이 제작한 패러디 동영상도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지고 있습니다.

    덕분에 노래도 같이 떠서 처음엔 100위권 바깥까지 처졌던 음원차트 순위도 '역주행 차트'라는 특이한 현상을 만들며 지난주엔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공연장에는 비슷한 차림새의 팬들이 어김없이 등장하는데, 대부분 2-30대 남성이라는 것이 눈길을 끕니다.

    ◀INT▶ 초아/크레용팝 멤버
    "지금까지 걸그룹들이 도전하지 않았던 독특한 콘셉트가 아무래도 대중분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소셜미디어를 통한 입소문 전략이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INT▶ 최영일/대중문화평론가
    "초기 데뷔 이전부터 연습, 또는 길거리 콘서트, 팬들과의 만남, 일본여행 이런 것들을 재미있게 만들어서 유튜브에 계속 올려왔습니다."

    섹시함과 귀여움 위주이던 아이돌의 인기 코드가 다양해지고, 춤 역시 갈수록 새로워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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