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임영서 특파원
日 후쿠시마, 통제불능 상태로?…전세계 '충격'
日 후쿠시마, 통제불능 상태로?…전세계 '충격'
입력
2013-08-22 20:54
|
수정 2013-08-23 09:33
재생목록
◀ANC▶
일본 후쿠시마원전 방사능오염수가 또 바다로 유입됐습니다.
일본은 해외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일본이 결국 두손 든 건가.
전세계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임영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VCR▶
지금까지 후쿠시마 원전에서 바다로 흘러간 방사성 물질의 총량은 30조 베크렐.
정상가동시 연간 허용치의 1백배가 넘는다고 도쿄전력은 추산했습니다.
보관 탱크에서 유출된 오염수도 결국 바다로 흘러갔다고 뒤늦게 인정해, 현재 실태를 정확히 파악할 능력이 없음을 사실상 고백했습니다.
◀SYN▶ 다나카 위원장/일본원자력규제위
"원전 주변이 모두 오염됐기때문에 기존 파악방식은 무의합니다"
대신 세계 각국의 경험과 기술이 필요하다며 일본만의 힘으론 해결이 어렵다고 손을 내밀었습니다.
◀SYN▶ 아이자와/도쿄전력 부사장
"일본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지원을 받아 복구하겠습니다. 그만큼 중대한 상황입니다"
잘 수습해온 것처럼 하다가 이제와서 도와달라 하니 전 세계의 불신과 난감함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정부는 충격을 받았다며 방사능 누출정보를 알리기로 한 상호 합의를 지키라고 압박했습니다.
미국월스트리트 저널은 오염수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영국 비비시는 해결까지 3-40년은 걸릴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사태가 심각하다며 일본의 지원 요청에 응할 방침입니다.
이웃 한국이, 안이하게 관망해선 안된다는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 MBC뉴스 임영서입니다.
일본 후쿠시마원전 방사능오염수가 또 바다로 유입됐습니다.
일본은 해외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일본이 결국 두손 든 건가.
전세계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임영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VCR▶
지금까지 후쿠시마 원전에서 바다로 흘러간 방사성 물질의 총량은 30조 베크렐.
정상가동시 연간 허용치의 1백배가 넘는다고 도쿄전력은 추산했습니다.
보관 탱크에서 유출된 오염수도 결국 바다로 흘러갔다고 뒤늦게 인정해, 현재 실태를 정확히 파악할 능력이 없음을 사실상 고백했습니다.
◀SYN▶ 다나카 위원장/일본원자력규제위
"원전 주변이 모두 오염됐기때문에 기존 파악방식은 무의합니다"
대신 세계 각국의 경험과 기술이 필요하다며 일본만의 힘으론 해결이 어렵다고 손을 내밀었습니다.
◀SYN▶ 아이자와/도쿄전력 부사장
"일본 뿐 아니라 전 세계의 지원을 받아 복구하겠습니다. 그만큼 중대한 상황입니다"
잘 수습해온 것처럼 하다가 이제와서 도와달라 하니 전 세계의 불신과 난감함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정부는 충격을 받았다며 방사능 누출정보를 알리기로 한 상호 합의를 지키라고 압박했습니다.
미국월스트리트 저널은 오염수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이다, 영국 비비시는 해결까지 3-40년은 걸릴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사태가 심각하다며 일본의 지원 요청에 응할 방침입니다.
이웃 한국이, 안이하게 관망해선 안된다는 목소리가 더 커지고 있습니다.
도쿄 MBC뉴스 임영서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