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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영일 기자

국정원·검찰, 이석기 의원실 압수수색…내란음모 혐의

국정원·검찰, 이석기 의원실 압수수색…내란음모 혐의
입력 2013-08-28 20:15 | 수정 2013-08-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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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정원과 검찰이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과 당직자들의 자택, 사무실 등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들은 내란음모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NC▶

    현재 이석기 의원실에서는 국정원 직원과 통합진보당 지도부가 대치하고 있습니다.

    현장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박영일 기자 전해주시죠.

    ◀ 기 자 ▶

    이석기 의원실 앞에선 압수수색을 하려는 국정원 직원들과 이를 막아선 통합진보당간에 대치가 12시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통합진보당 이정희 대표를 포함한 당지도부들은 집무실 문앞을 막아선 채 국정원 직원들의 접근을 저지하고 있습니다.

    오전 압수수색 과정에서는 보좌진들과 국정원 직원들 사이에 격렬한 몸싸움과 고성이 오가기도 했습니다.

    ◀ EFFECT ▶
    "나가라고 나가!"

    대치 상황에서 이 의원의 보좌진이 문서를 파기하는 모습이 포착돼 증거 폐기 의혹도 나왔습니다.

    앞서 김홍열 통진당 경기도당 위원장과 우위영 전 대변인 등 통합진보당 당직자 9명의 자택과 사무실 10여곳에서도 압수수색이 이뤄졌습니다.

    국정원과 검찰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홍순석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 한동근 전 수원시 위원장의 신병을 확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석기 의원 등은 내란음모와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공안당국은 이 의원이 현재 신분을 숨긴 채 도주중이며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통과되면 곧바로 신병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행방을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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