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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추락…조종사 2명 순직

공군 초음속 고등훈련기 T-50추락…조종사 2명 순직
입력 2013-08-28 20:34 | 수정 2013-08-28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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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공군의 초음속 고등 훈련기 T-50이 추락해 공군 조종사 2명이 숨졌습니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T-50이 추락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VCR▶

    간신히 꼬리 부분만 남은 채 불에 그을려 있는 항공기.

    형체를 알아보기 어려운 항공기 파편이 농경지 여기저기에 흩어져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8분 쯤, 공군 제 1전투비행단 소속 훈련기 T-50이 활주로 동쪽 1.6 km 지점에서 추락했습니다.

    ◀INT▶ 박동희/목격자
    "360도로 돌더라고 기술이 아주 기가 막히다고 정말 좋다고만 생각했는데 그 뒤로 소리가 안 나더라고."

    항공기가 이륙한 시간은 오후 2시.이륙 8분만에 갑자기 교신이 끊기면서 곧바로 추락한 겁니다.

    단독훈련을 하고 있던 조종사 34살 노세권 소령과 35살 정진규 대위가 순직했습니다.

    ◀INT▶ 조요진/공군 제 1전투비행단 정훈공보실장
    "사고 조종사는 10년 정도된 베테랑 조종사였고 기체결함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T-50은 지난 2005년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한 초음속 고등 훈련기로 한국항공우주산업이 미국 록히드마틴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항공기입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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