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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셧다운, IMF까지 나섰지만…국가부도사태까지 가나

美 셧다운, IMF까지 나섰지만…국가부도사태까지 가나
입력 2013-10-05 20:46 | 수정 2013-10-0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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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미국 정부의 부분 업무 정지, 셧다운이 5일째를 맞았지만 정치권의 대립은 여전합니다.

    더 큰 문제는 미국 국고가 17일이면 바닥을 드러내는데, 대립이 계속되면 국가부도사태까지 초래될 수 있다는 겁니다.

    워싱턴 문호철 특파원입니다.

    ◀VCR▶

    점심시간에 오바마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가까운 샌드위치 가게를 찾았습니다.

    ◀SYN▶ 버락 오바마/미국 대통령
    "지금 이곳은 임시 해고된 연방 공무원들에게 10% 할인된 값으로 음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시민을 상대로 여론전에 나선 오바마 대통령은 오바마케어가 포함된 예산안을 공화당이 처리해 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습니다.

    하원을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은 그러나 요지부동입니다.

    더 큰 문제는 미국 국고가 바닥을 드러낼 오는 17일 이전에 정치권이 부채한도 증액에 합의하지 못하면 미국은 심각한 국가부도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 IMF까지 나서서 미 정치권의 타협을 촉구했습니다.

    ◀SYN▶ 크리스틴 라가르드/IMF총재
    "부채 한도 증액 실패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경제에 매우 심각한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오바마케어를 둘러싼 정치권의 극한 대립 속에 세계 경제의 중심축 미국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안개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문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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