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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호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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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밝혀진 '진짜 전쟁 영웅'…대통령 최고 훈장 수상
뒤늦게 밝혀진 '진짜 전쟁 영웅'…대통령 최고 훈장 수상
입력
2013-10-15 20:56
|
수정 2013-10-1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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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아프간 전쟁에서 목숨 걸고 부하를 구해낸 미국의 한 퇴역군인이 뒤늦게 대통령 최고훈장을 받게 됐습니다.
한 종군기자의 노력 덕에 진짜 영웅을 찾아냈습니다.
워싱턴 문호철 특파원입니다.
◀VCR▶
2009년 9월 아프가니스탄의 한 계곡을 지나던 스웬슨 대위의 부대는 매복한 탈레반의 기습공격을 받았습니다.
한 사병이 목에 총상을 입었고, 경황이 없어 헬멧도 쓰지 못했던 스웬슨은 부하를 헬기에 무사히 태운 뒤 이마에 짧은 입맞춤을 합니다, 그리고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으로 다시 되돌아갑니다.
◀INT▶ 스웬슨/미 육군 예비역 대위
"저는 부상병이 괜찮을 것이고 그가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는 것을 알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당시 병력지원 요청을 묵살한 상부를 비난했던 스웬슨은 미운털이 박혔고,정작 구출 작전의 영웅칭호와 무공훈장은 다른 병사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2년 뒤 군에서 퇴역한 스웬슨은 직업도 구하지 못한채 지금껏 혼자 살아왔습니다.
당시 헬기 조종사 헬멧에 장착된 카메라에 촬영된 영상이 종군 기자의 끈질긴 추적끝에 4년 만에 세상에 알려졌고 스웬슨은 뒤늦게 영웅적 행위를 인정받았습니다.
그리고 스웬슨은 군 최고 무공훈장인 명예훈장을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받게 됐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문호철입니다.
아프간 전쟁에서 목숨 걸고 부하를 구해낸 미국의 한 퇴역군인이 뒤늦게 대통령 최고훈장을 받게 됐습니다.
한 종군기자의 노력 덕에 진짜 영웅을 찾아냈습니다.
워싱턴 문호철 특파원입니다.
◀VCR▶
2009년 9월 아프가니스탄의 한 계곡을 지나던 스웬슨 대위의 부대는 매복한 탈레반의 기습공격을 받았습니다.
한 사병이 목에 총상을 입었고, 경황이 없어 헬멧도 쓰지 못했던 스웬슨은 부하를 헬기에 무사히 태운 뒤 이마에 짧은 입맞춤을 합니다, 그리고 총알이 빗발치는 전장으로 다시 되돌아갑니다.
◀INT▶ 스웬슨/미 육군 예비역 대위
"저는 부상병이 괜찮을 것이고 그가 자신의 임무를 다했다는 것을 알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당시 병력지원 요청을 묵살한 상부를 비난했던 스웬슨은 미운털이 박혔고,정작 구출 작전의 영웅칭호와 무공훈장은 다른 병사에게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2년 뒤 군에서 퇴역한 스웬슨은 직업도 구하지 못한채 지금껏 혼자 살아왔습니다.
당시 헬기 조종사 헬멧에 장착된 카메라에 촬영된 영상이 종군 기자의 끈질긴 추적끝에 4년 만에 세상에 알려졌고 스웬슨은 뒤늦게 영웅적 행위를 인정받았습니다.
그리고 스웬슨은 군 최고 무공훈장인 명예훈장을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받게 됐습니다.
워싱턴에서 MBC뉴스 문호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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