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정희석 기자
정희석 기자
씨름판의 골리앗, 2m33 커티스 존슨…씨름 실력은?
씨름판의 골리앗, 2m33 커티스 존슨…씨름 실력은?
입력
2013-11-14 20:58
|
수정 2013-11-1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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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세계화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노리는 씨름판에 엄청난 체격의 외국인 선수가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정희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거구의 사내가 등장하자 씨름판이 술렁입니다.
한 눈에 봐도 커다란 키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커티스 존슨의 키는 2미터 34입니다. 평균 신장인 제가 목말을 타야 겨우 눈높이가 맞습니다.
농구선수 출신으로 천하장사에 도전하는 존슨은 최홍만보다 16센티미터가 크고, 서장훈보다 27센티미터 큽니다.
하지만 실력은 겨뤄봐야 아는 법.
177센티미터의 상대 선수와 맞붙어 오금당기기에 첫 판을 내줬습니다.
두 번째 판에서는 우월한 체격을 앞세워 밀어치기로 설욕했지만, 승패가 걸린 마지막 대결에서 뒤집기에 당했습니다.
◀INT▶ 최유림/관중
"씨름은 처음 봤는데, 심장이 쫄깃쫄깃하게 즐거워요."
그래도 존슨은 천하장사 64강, 세계특별장사 8강에 오르며 꽃가마의 꿈을 이어갔습니다.
◀INT▶ 커티스 존슨
"이번에는 꼭 천하장사가 되고 싶어요."
이번대회엔 6개 나라 34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참가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세계화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노리는 씨름판에 엄청난 체격의 외국인 선수가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정희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거구의 사내가 등장하자 씨름판이 술렁입니다.
한 눈에 봐도 커다란 키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커티스 존슨의 키는 2미터 34입니다. 평균 신장인 제가 목말을 타야 겨우 눈높이가 맞습니다.
농구선수 출신으로 천하장사에 도전하는 존슨은 최홍만보다 16센티미터가 크고, 서장훈보다 27센티미터 큽니다.
하지만 실력은 겨뤄봐야 아는 법.
177센티미터의 상대 선수와 맞붙어 오금당기기에 첫 판을 내줬습니다.
두 번째 판에서는 우월한 체격을 앞세워 밀어치기로 설욕했지만, 승패가 걸린 마지막 대결에서 뒤집기에 당했습니다.
◀INT▶ 최유림/관중
"씨름은 처음 봤는데, 심장이 쫄깃쫄깃하게 즐거워요."
그래도 존슨은 천하장사 64강, 세계특별장사 8강에 오르며 꽃가마의 꿈을 이어갔습니다.
◀INT▶ 커티스 존슨
"이번에는 꼭 천하장사가 되고 싶어요."
이번대회엔 6개 나라 34명의 외국인 선수들이 참가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MBC뉴스 정희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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