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조현용 기자
조현용 기자
이건희 차녀 이서현 에버랜드 사장 승진…삼성 3세경영 본격화
이건희 차녀 이서현 에버랜드 사장 승진…삼성 3세경영 본격화
입력
2013-12-02 20:54
|
수정 2013-12-02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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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이건희 회장의 둘째 딸 서현 씨가 사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삼성가 3세 경영이 본격화된 가운데, 계열사 사장단으로는 삼성전자 출신들이 대폭 이동했습니다.
조현용 기자입니다.
◀VCR▶
이건희 회장의 둘째 딸 이서현 부사장이 삼성에버랜드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2010년 제일모직 부사장이 된지 3년.
사실상 지주회사인 에버랜드는 이재용 부회장이 대주주를 맡고 있는 가운데,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사장이 각각 리조트와 패션부문 경영을 나눠맡으면서 삼성 그룹의 후계구도가 밑그림을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INT▶ 정선섭 대표/재벌닷컴
"앞으로 후계구도를 좀 더 구체화하고 사업 구조조정을 빨리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동아일보 가문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과의 사이에 네 자녀를 둔 이 부사장은, 그동안 패션사업을 성공적으로 경영해왔지만, 상대적으로 형제들의 그늘에 가려 있다는 평가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제일모직 패션사업부를 인수한 삼성 에버랜드의 사장으로 승진 이동하면서, 그룹 후계의 한 축으로 떠올랐습니다.
이 부사장을 포함해 이번 삼성의 사장 승진 8명 가운데 5명은 실적이 좋은 삼성전자에서 나왔습니다.
특히 3명은 다른 계열사 CEO로 옮겨 삼성의 성과주의 원칙을 반영했다는 분석입니다.
MBC뉴스 조현용입니다.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이건희 회장의 둘째 딸 서현 씨가 사장 자리에 올랐습니다.
삼성가 3세 경영이 본격화된 가운데, 계열사 사장단으로는 삼성전자 출신들이 대폭 이동했습니다.
조현용 기자입니다.
◀VCR▶
이건희 회장의 둘째 딸 이서현 부사장이 삼성에버랜드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2010년 제일모직 부사장이 된지 3년.
사실상 지주회사인 에버랜드는 이재용 부회장이 대주주를 맡고 있는 가운데,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사장이 각각 리조트와 패션부문 경영을 나눠맡으면서 삼성 그룹의 후계구도가 밑그림을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INT▶ 정선섭 대표/재벌닷컴
"앞으로 후계구도를 좀 더 구체화하고 사업 구조조정을 빨리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동아일보 가문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사장과의 사이에 네 자녀를 둔 이 부사장은, 그동안 패션사업을 성공적으로 경영해왔지만, 상대적으로 형제들의 그늘에 가려 있다는 평가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제일모직 패션사업부를 인수한 삼성 에버랜드의 사장으로 승진 이동하면서, 그룹 후계의 한 축으로 떠올랐습니다.
이 부사장을 포함해 이번 삼성의 사장 승진 8명 가운데 5명은 실적이 좋은 삼성전자에서 나왔습니다.
특히 3명은 다른 계열사 CEO로 옮겨 삼성의 성과주의 원칙을 반영했다는 분석입니다.
MBC뉴스 조현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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