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허지은 기자
허지은 기자
3D 지도로 되살린 '70년대 서울'…화려한 변모
3D 지도로 되살린 '70년대 서울'…화려한 변모
입력
2013-12-05 20:58
|
수정 2013-12-0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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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한국판 구글어스로 알려진 3D 지도 브이월드가 7,80년대 서울의 모습을 복원했습니다.
지금은 화려한 국제도시가 됐지만, 30여 년 전만 해도 서울에서는 소가 밭을 갈고 과수원에서 배를 따는 풍경이 흔했습니다.
허지은 기자가 보여드리겠습니다.
◀VCR▶
최고급 주거지의 대명사 타워팰리스가 위치한 도곡동.
30여 년 전, 도라지 산지로 유명했던 이 일대는 밭과 비닐하우스 등이 전부였고, 코엑스와 아셈타워가 자리잡은 번화가 삼성역 사거리엔 70년대 경기고등학교 건물만 덩그러니 눈에 띕니다.
배나무골 과수원으로 이름났던 압구정동.
1976년 입주를 시작한 현대아파트를 배경으로 소가 밭을 가는 이 사진에서, 개발 열풍 직전 강남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습니다.
70년대, 동네 이름조차 생경했던 강남 일대는 통칭 영동으로 불리우고는 했습니다.
영등포의 동쪽이란 뜻이었습니다.
◀INT▶ 양봉규/반포 공인중개사
"(1970년대) 당시에 너무나 아파트가 생소해가지고 주민들한테 인기도 없었고, 강남이라는 곳 교통도 그 당시에는 (열악했습니다)"
최신형 마천루들이 멋진 스카이라인을 자랑하는 여의도.
70년대만 해도 아파트 밖에 없던 이곳에는, 85년 63빌딩이 들어서고 99년 서강대교가 연결되면서 화려한 변모가 계속됩니다.
국토교통부는 78년과 89년 서울의 항공사진들을 모아 브이월드 과거영상을 완성했다며,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허지은입니다.
한국판 구글어스로 알려진 3D 지도 브이월드가 7,80년대 서울의 모습을 복원했습니다.
지금은 화려한 국제도시가 됐지만, 30여 년 전만 해도 서울에서는 소가 밭을 갈고 과수원에서 배를 따는 풍경이 흔했습니다.
허지은 기자가 보여드리겠습니다.
◀VCR▶
최고급 주거지의 대명사 타워팰리스가 위치한 도곡동.
30여 년 전, 도라지 산지로 유명했던 이 일대는 밭과 비닐하우스 등이 전부였고, 코엑스와 아셈타워가 자리잡은 번화가 삼성역 사거리엔 70년대 경기고등학교 건물만 덩그러니 눈에 띕니다.
배나무골 과수원으로 이름났던 압구정동.
1976년 입주를 시작한 현대아파트를 배경으로 소가 밭을 가는 이 사진에서, 개발 열풍 직전 강남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습니다.
70년대, 동네 이름조차 생경했던 강남 일대는 통칭 영동으로 불리우고는 했습니다.
영등포의 동쪽이란 뜻이었습니다.
◀INT▶ 양봉규/반포 공인중개사
"(1970년대) 당시에 너무나 아파트가 생소해가지고 주민들한테 인기도 없었고, 강남이라는 곳 교통도 그 당시에는 (열악했습니다)"
최신형 마천루들이 멋진 스카이라인을 자랑하는 여의도.
70년대만 해도 아파트 밖에 없던 이곳에는, 85년 63빌딩이 들어서고 99년 서강대교가 연결되면서 화려한 변모가 계속됩니다.
국토교통부는 78년과 89년 서울의 항공사진들을 모아 브이월드 과거영상을 완성했다며, 대상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허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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