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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민영화 반대' 총파업 돌입…"전원징계 경고"

철도노조 '민영화 반대' 총파업 돌입…"전원징계 경고"
입력 2013-12-09 20:15 | 수정 2013-12-09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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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철도노조가 철도 민영화에 반대하며 오늘부터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대체인력 투입으로 KTX와 수도권 전철은 정상 운행됐지만, 새마을, 무궁화호 운행은 차질을 빚었는데요.

    서울역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민준현 기자! 전해주시죠.

    ◀ 기 자 ▶

    철도노조가 오늘 오전 9시 총파업에 들어간 가운데, 오늘 하루 서울역은 큰 혼란없이 평소한 비슷한 모습이었습니다.

    코레일은 대체인력과 필수요원 등 1만4천여명을 투입해, KTX와 수도권 전철 1.3.4호선, 통근열차는 정상 운행됐습니다.·

    반면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현재까지 평소 대비 72% 정도만 운행됐고, 화물열차도 47% 수준으로 단축운행됐습니다.

    코레일은 노조 간부 194명을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고발하고, 파업참가자 전원을 징계하겠다며 강경대응을 경고했습니다.

    ◀INT▶ 김복환/코레일 경영총괄본부장
    "참가한 직원에 대해서는 현재 계속적으로 직위해제조치를 시행 중에 있습니다."

    철도노조는 파업 목적이 근로조건 개선과도 관련돼 불법이 아니라며, 물러설 뜻이 없음을 밝혔습니다.

    ◀INT▶ 양 현/철도노조 법규부장
    "인력감축이나 대규모 구조조정을 동반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러한 이사회 결의를 막기 위한 그 목적이 정당하다고..."

    코레일 측은 내일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해 오늘과 비슷한 수준으로 열차를 운행할 예정입니다.

    MBC뉴스 민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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