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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나 '부정선거 불복' 이어 양승조 '아버지 전철' 파장

장하나 '부정선거 불복' 이어 양승조 '아버지 전철' 파장
입력 2013-12-09 20:15 | 수정 2013-12-09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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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어제 대선불복 선언에 이어 오늘은 박근혜 대통령의 불행한 가족사를 언급한 발언이 민주당 내에서 터져나와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조영익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민주당 양승조 의원이 오늘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암살된 아버지의 전철을 밟을 수 있다고 발언했습니다.

    ◀SYN▶ 양승조 민주당 최고위원
    "(박정희 전 대통령은) 자신이 만든 무기에 의해 자신이 암살당하는 비극적 결과를 예상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교훈을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새누리당은 즉각 의원총회와 긴급최고위원회의를 열면서, 저주섞인 발언, 헌정질서를 수호할 국회의원의 발언인가라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SYN▶ 유일호/새누리당 대변인
    "양승조, 장하나 의원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라."

    또 양 의원과 어제 대선불복을 선언한 민주당 장하나 의원에 대한 제명안을 제출하기로하고 내일 오전까지 김한길 대표의 사과가 없을 경우 국회일정을 거부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민주당은 발언 당사자들이 직접 해결해야 할 문제라면서 내일 오전에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양승조 의원은 "박대통령에게 "오만과 독선을 버리고 국민에게 다가서라는 취지로 한 말이라며 유감의 뜻을 밝혔고, 장하나 의원은 당론과 다르지만 대선불복이라는 자신의 견해는 유효하다고 주장했습니다.

    MBC뉴스 조영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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