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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승환 기자

이어도 관측자료 NASA 통해 전 세계 배포 '대한민국 기지'

이어도 관측자료 NASA 통해 전 세계 배포 '대한민국 기지'
입력 2013-12-09 20:53 | 수정 2013-12-09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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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방공식별구역 논란 때문에 새삼 주목을 받았죠.

    이어도 해양과학기지가 미국 항공우주국 NASA의 공식 관측소로 등록됐습니다.

    ◀ANC▶

    관심이 가는 건 이어도가 대한민국 기지라고 분명하게 설명돼 있다는 건데요.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이어도 해양과학기지가 미국 항공우주국 NASA 홈페이지에 등록됐습니다.

    "이어도, 코리아"

    이어도가 대한민국 기지라는 설명과 바다 위에 우뚝 선 당당한 모습이 실려 있습니다.

    NASA가 전 세계에 공개한 이어도 관측자료는 6가지.

    미세먼지 농도를 알 수 있는 대기 질 자료와 수증기, 바다가 방출하는 복사에너지 등입니다.

    대기 질 자료를 들여다봤습니다.

    지난주 한반도로 몰려온 중국발 스모그가 청정 지역인 이어도까지 극심한 수준으로 뒤덮은 게 관측됐습니다.

    천리안 위성과 함께 동중국해의 오염물질과 적조, 우리 양식장을 위협하는 양쯔강 저염분수도 추적할 수 있습니다.

    ◀INT▶ 박영제 센터장/한국해양과학기술원
    "이 자료와 위성자료를 비교, 검증함으로써 위성자료의 정확도를 향상할 수 있습니다."

    이어도 해양과학기지가, 동중국해와 지구 환경을 감시하는 바다 위 첨병으로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MBC뉴스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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