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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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특별군사재판을 열어 장성택에게 사형판결을 내리고 즉시 집행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장성택 처형은 기관총으로 집행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공포 정치 극대화를 노린 것으로 보입니다. 양손이 묶인 장성택의 처형 직전 사진도 공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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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장성택을 쿠데타를 계획한 대역죄로 처형했습니다. 비자금 탕진과 외국 도박장 출입 같은 부정부패도 죄목에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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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은 김일성의 딸 김경희와 결혼하면서 이른바 '로열패밀리'에 합류한 뒤, '2인자'로 권력 기반을 다졌습니다. 김정일의 눈밖에 나서 한때 좌천됐다가 권력 중심으로 복귀했지만, 결국 조카에게 처형당하는 비극적인 운명을 맞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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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이 공개석상에서 체포된 지 나흘만에 전격 처형되면서 북한 권력 체제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긴급 안보정책회의를 소집했고, 류길재 통일부장관은 국회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 가능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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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수도권에 올겨울 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몰아쳐 임진강까지 얼어붙었습니다. 동파 사고와 빙판길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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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에 쌓인 눈이 햇볕을 반사하면서 기온을 더 떨어뜨려 기상청 예측보다 더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파는 다음주까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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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파업 닷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코레일과 철도노조가 처음으로 실무교섭을 시작했습니다. 코레일은 다음주부터 KTX와 수도권 전철을 감축 운행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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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오늘도 서울 지하철 1호선 전동차가 고장으로 멈춰 서는 등 코레일이 운영하는 지하철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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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투자활성화 대책으로 병원이 의료관광에 필요한 호텔이나 여행사를 운영할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일선 학교에 방학 중 영어 캠프도 허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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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6개 부처의 세종시 2차 이전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달 말 2단계 이전이 완료되면 정부부처 절반이 세종시에 입주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