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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부인 김경희는 어떻게…백두혈통의 운명은?

장성택 부인 김경희는 어떻게…백두혈통의 운명은?
입력 2013-12-13 20:28 | 수정 2013-12-13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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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김정일은 4명의 부인 사이에 6명의 자식을 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첫째부인 성혜림이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을 낳았고, 이복누이인 김설송, 춘송은 둘째부인 김영숙의 딸입니다.

    셋째부인인 고영희가 김정은과 김정철, 김여정을 낳았죠.

    권력 앞에서는 혈연도 없다는 걸 단적으로 보여준 장성택의 죽음.

    과연 이들 로열패밀리의 운명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또 장성택의 부인이자 김정은의 친고모인 김경희는 어떻게 될까요.

    김준석 기자입니다.

    ◀VCR▶

    장성택의 죄목 가운데 '여성들과의 부적절한 관계'를 적시한 것은 부인 김경희와의 관련성을 단절시키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백두혈통으로 아버지의 동생이자 자신의 고모인 김경희는 보호하려는 의도라는 것입니다.

    이복형인 김정남은 신변이 위험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장성택이 뒤를 봐주면서 한 때 김정은의 후계구도 경쟁자였던 김정남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았으니 잘하겠지만 젊고 경험부족이라 걱정된다"며 김정은에 대한 비판적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김정은의 친형 김정철은 이번 장성택 숙청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고, 친여동생 김여정도 과거 김정일을 도왔던 김경희의 역할을 하며 서서히 존재감을 키워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SYN▶ 문성묵 전문연구위원/한국전략문제연구소
    "김정은의 백두혈통들 형과 여동생은 이제 김정은의 1인지배체제를 강화하는데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는 두달 가까이 공식석상에 나타나지않아 신변이상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 로열패밀리들의 거취는 오는 17일 김정일 사망 2주기 행사 참석 여부 등에 따라 좀 더 구체적으로 파악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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