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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재경 기자

"장성택, 매국행위·부정부패…방탕한 자본주의 유포"

"장성택, 매국행위·부정부패…방탕한 자본주의 유포"
입력 2013-12-13 20:28 | 수정 2013-12-13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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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매국행위와 부정부패 역시장성택에게 적용한 주요 혐의입니다.

    국부를 외국에 팔아넘긴데다 해외 도박장에서 비자금을 탕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김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북한은 장성택이 나진선봉 경제특구토지를 50년 기한으로 외국에 팔아먹고, 중요 건설단위들을 심복들에게 넘겨줘 돈벌이를 하게 만들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장성택과 측근들은 불법으로 막대한 부를 챙겨왔다고 공개했습니다.

    경제사령부인 내각을 허수아비로 만들며 측근이 운영하는 승리 무역회사를 통해 석탄 등 막대한 지하자원을 중국에 헐값에 팔아넘기는 매국행위를 했다는 것입니다.

    ◀INT▶ 조봉현/IBK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중국과의 경제협력 등 개혁 개방정책이 당과 국가를 위한 것이 아닌 장성택의 세력화를 위한 도구로 활용한 것으로 판단하고 죄목을 붙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북한은 또 2009년 한 해에만 460여만 유로의 비자금을 탕진한데다 해외 도박장까지 드나들었고, 은행에서 거액을 빼내 귀금속을 사들여 국가재정에 혼란을 가져왔다고 알렸습니다.

    또 장성택이 음란 동영상과 사진물을 유포시키고 방탕한 자본주의를 퍼뜨리는 데 앞장섰다고 밝혔습니다.

    독재국가의 2인자로 군림했던 장성택에 대한 마지막 평가는 부정부패에 찌든 매국노로 규정됐습니다.

    MBC뉴스 김재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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