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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교선 기자

6개 부처 세종시 2차 이전…기반시설 확충됐나

6개 부처 세종시 2차 이전…기반시설 확충됐나
입력 2013-12-13 21:01 | 수정 2013-12-13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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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오늘부터 중앙행정기관의 2차 세종시 이주가 시작됐습니다.

    6개 부처의 공무원 4천 8백여명이 이주 대상인데요.

    지난 1차때와 합치면 10개 부처에 1만명의 공무원이 입주를 하는 건데, 본격적인 세종시대를 앞두고 있지만, 기반 시설은 여전히 부족하단 지적입니다.

    이교선 기자입니다.

    ◀VCR▶

    이른 아침, 이삿짐을 실은 화물차가 정부 세종청사에 속속 도착합니다.

    이삿짐을 옮기고, 책상정리를 하며 새 청사에서의 첫 출근을 맞습니다.

    ◀INT▶ 박혜린/보건복지부 사무관
    "처음 와서 어수선하고 낯선 기분이긴 한데 새로운 청사에서 시작하는 것이니까 잘 적응하면서 잘 해나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교육부 등 6개 부처와 중앙노동위원회 등 10개 소속기관이 세종시로 이전을 시작했습니다.

    이달 말까지 2단계 이전이 완료되면 중앙행정기관 17개 부처 가운데 10개 부처가 세종시에 입주해 전체 이전계획의 80% 수준에 도달합니다.

    1년전 정부세종청사 1단계 이전 이후 드러난 생활편의시설 부족 등도 어느 정도 보완됐습니다.

    ◀INT▶ 박찬우/안전행정부 1차관
    "그동안 부족하다고 문제 제기됐던 주차장, 어린이집, 구내식당 등 각종 편의시설을 대폭 확충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심각한 전·월세난과 교통정체 등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도 산적해 있어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자리잡기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교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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