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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손병산 기자

서울지하철 4곳 운행중단 사고…안전 문제 없나

서울지하철 4곳 운행중단 사고…안전 문제 없나
입력 2013-12-13 21:01 | 수정 2013-12-13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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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그런데 이 와중에 코레일이 운행하는 1호선 전동차가 오늘만 4번 멈춰섰습니다.

    안전엔 문제가 없는 건지도 걱정인데 손병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서울 이문 차량기지.

    선로를 벗어난 전동차를 수송하는 작업이 한창입니다.

    오늘 아침 6시 40분쯤 차량기지에서 승객을 태우러 광운대역으로 가던 전동차 10량 가운데 4량이 탈선했습니다.

    선로 전환이 안된 상태에서 그대로 진입하다 바퀴가 빠진 겁니다.

    ◀INT▶ 김열중/승객
    "종로5가를 가려고 왔는데 차가 서서 두 시간은 있었을 거야."

    오전 11시 20분 종로3가역.

    텅 빈 전동차가 지하철 역을 빠져 나갑니다.

    승강장에 진입한 전동차가 시동이 걸리지 않아 뒤따라 도착한 전동차를 연결해 밀어내고 있는 겁니다.

    ◀ EFFECT ▶ 안내방송
    "열차가 지연돼 대단히 죄송합니다."

    이 사고로 의정부 방면 지하철 운행이 50여분 중단됐습니다.

    ◀INT▶ 김옥임/승객
    "전철 안에서 한 40분 정도...탔는데 떠날 생각을 안해."

    한시간 뒤쯤 노량진 역에선 출입문이 열리지 않아 운행이 30분 동안 멈췄습니다.

    모두 코레일이 운영하는 1호선 구간으로 오늘만 4곳, 어제까지 합하면 7차례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코레일은 대체 인력, 차량 정비도 충분히 하고 있어 안전엔 이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SYN▶ 코레일 관계자
    "우리가 적어도 거기(전동차)에 문제가 생길 정도로 해서 보내지는 않아요."

    하지만 폭설, 한파로 대중교통 의존도가 어느때보다 높아진 상태여서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손병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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