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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민준현 기자

다음주부터 감축운행…코레일-노조 첫 실무협상

다음주부터 감축운행…코레일-노조 첫 실무협상
입력 2013-12-13 21:01 | 수정 2013-12-1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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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철도 파업 닷새째인데요.

    다음주부턴 KTX와 수도권 전철도 감축운행에 들어가야 할 상황입니다.

    노사양측이 오늘 처음으로 협상을 시작했는데요.

    좀 진전이 있는지 코레일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민준현 기자, 협상은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 기 자 ▶

    코레일 노사가 오늘 저녁 예정에 없던 긴급 실무협상을 가졌습니다.

    오후 5시반 부터 시작된 실무 협상에는 코레일 육심관 노사협력처장과 철도노조의 김재길 정책실장 등 모두 5명이 참석했는데요.

    코레일은 조속한 업무복귀를, 철도노조측은 수서발 KTX법인설립안 의결 취소를 요구하며 이 시간 팽팽히 맞섰습니다.

    100% 운행되던 KTX와 수도권 전철에 대해서도 다음주부터 감축운행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INT▶ 최연혜 사장/코레일
    " 피로 누적 등으로 열차운행에 우려가 예상되어 다음 주부 열차운행을 감축할 수밖에 없음을..."

    다음주 월요일부터는 수도권 지하철 1,3,4호선이 출퇴근 시간대를 제외하곤 평소의 92%만 운행되고, 화요일부터는 KTX도 평소의 88%로 줄어듭니다.

    이미 감축운행하고 있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화물열차는 현 수준의 운행 횟수가 유지됩니다.

    철도노조는 내일 지방의 철도노조원들까지 상경해 참가하는 대규모 철도민영화 반대집회를 열 예정이어서 철도 파업은 극적인 타결이 없는 한 이번 주말을 넘길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코레일 서울본부에서 MBC뉴스 민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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