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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인 백두대간…꽁꽁 언 강물

눈 덮인 백두대간…꽁꽁 언 강물
입력 2013-12-13 21:01 | 수정 2013-12-13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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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였습니다.

    눈 천지가 된 강원도 풍경을 헬기로 돌아봤습니다.

    공보영 기자입니다.

    ◀VCR▶

    굽이굽이 산등성이가 이어진 강원도 백두대간.

    이틀 동안 18센티미터의 눈이 쏟아진 설악산 일대는 온통 눈 천지가 됐습니다.

    나무 가지마다 소복히 눈이 쌓였고, 거센 바람이 불자, 눈보라가 여기저기서 연기처럼 피어오릅니다.

    꽁꽁 얼어붙은 소양강.

    얼음 위에 다시 하얀 눈이 내려 앉았습니다.

    눈 덮힌 산 아래 마을은 아직 설국이지만, 부지런히 돌아다니는 제설차 덕분에 도로에 쌓인 눈은 거의 다 치웠습니다.

    지난달 문을 연 스키장은 지금부터가 진짜 대목입니다.

    눈까지 내려 더 시원해진 설원에서 스노보드들이 칼바람을 가르며 내려오고, 맹추위에, 정상을 오르내리는 리프트에도 길다랗게 고드름이 달렸습니다.

    MBC뉴스 공보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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