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김세진 기자
김세진 기자
美 동부 60cm 눈폭탄 '비상'‥무더기 휴교·결항
美 동부 60cm 눈폭탄 '비상'‥무더기 휴교·결항
입력
2013-02-09 06:32
|
수정 2013-02-09 07:16
재생목록
◀ANC▶
미국 동부가 초대형 눈폭풍 상륙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천대의 항공기가 결항했고 마트와 주유소는 식료품과 기름을 구하려는 주민들로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김세진 기자입니다.
◀VCR▶
미국 현지 언론들은 이번 눈 폭풍으로 보스턴 등 동부지역에 60cm가 넘는 폭설이 내리는 등 사상 최대 규모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동부지역에 눈폭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대 시속 80km가 넘는 강풍까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 주 정부는 주민들에게 이미 출근이나 외출을 삼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동부로 가는 항공편과 기차편도 대부분 끊겼습니다.
뉴욕과 뉴저지 인근 공항에서는 하루 2천여 대가 넘는 항공기가 결항됐고, 본격적으로 눈이 오면 남은 항공편도취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허리케인 샌디에 큰 피해를 입었던 동부 지역 주민들은 눈폭풍이 또 다른 재해를 몰고 올지 노심초사입니다.
정전과 고립에 대비해 비상식량과 기름을 준비하려는 주민들이 늘면서, 사재기도 잇달았습니다.
인천과 뉴욕을 오가는 아시아나 항공편도 결항되고 대한항공은 예정시간보다 지연될 예정인데, 눈 폭풍이 심해지면 결항 편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세진입니다.
미국 동부가 초대형 눈폭풍 상륙을 앞두고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천대의 항공기가 결항했고 마트와 주유소는 식료품과 기름을 구하려는 주민들로 극심한 혼잡을 빚었습니다.
김세진 기자입니다.
◀VCR▶
미국 현지 언론들은 이번 눈 폭풍으로 보스턴 등 동부지역에 60cm가 넘는 폭설이 내리는 등 사상 최대 규모의 적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도했습니다.
동부지역에 눈폭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대 시속 80km가 넘는 강풍까지 몰아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각 주 정부는 주민들에게 이미 출근이나 외출을 삼가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동부로 가는 항공편과 기차편도 대부분 끊겼습니다.
뉴욕과 뉴저지 인근 공항에서는 하루 2천여 대가 넘는 항공기가 결항됐고, 본격적으로 눈이 오면 남은 항공편도취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허리케인 샌디에 큰 피해를 입었던 동부 지역 주민들은 눈폭풍이 또 다른 재해를 몰고 올지 노심초사입니다.
정전과 고립에 대비해 비상식량과 기름을 준비하려는 주민들이 늘면서, 사재기도 잇달았습니다.
인천과 뉴욕을 오가는 아시아나 항공편도 결항되고 대한항공은 예정시간보다 지연될 예정인데, 눈 폭풍이 심해지면 결항 편도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세진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