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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박성원 기자

'성인병 위험' 청소년 환자 급증‥고칼로리·운동 부족 원인

'성인병 위험' 청소년 환자 급증‥고칼로리·운동 부족 원인
입력 2013-02-20 07:54 | 수정 2013-02-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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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우리나라 청소년 가운데 각종 성인병 위험을 안고 있는 대사증후군 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고칼로리 음식과 운동부족이 주된 원인이었습니다.

    박성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초등학생들이 햄버거나 치킨 같은 패스트 푸드로 점심을 때우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유치원 시절부터 살이 찌기 시작한 김모군이 눈에 확 띕니다.

    ◀INT▶ 김모군/12살
    "고기를 좋아하는데 밥을 계속 배부를 때까지 먹어야 밥을 먹은 것 같아요."

    전문가와 함께 김 군의 건강상태를 점검해봤습니다.

    허리둘레 102cm. 복부비만입니다.

    혈압과 중성지방은 기준치보다 높고 지방간 초기 증상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INT▶임 수 교수/분당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고지방·고칼로리 식사에 많이 의존하는 상황이라 전형적인 대사증후군에 해당되고 있고."

    대사증후군은 복부 비만과 고혈압, 고혈당 등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청소년기에 걸리면 20대 젊은 나이에도 당뇨병과 고지혈증 같은 각 종 성인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 청소년 가운데 대사증후군 환자 비율은 7.8%, 약 10년 만에 두 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해마다 2만2천 명의 청소년이 대사증후군에 걸리고 있는 셈입니다.

    미국 청소년의 발병률이 6.5%로 낮아진 것과는 대조적입니다.

    서구화된 식생활과 운동 부족이 핵심적인 원인입니다.

    전문가들은 대사증후군에 걸리더라도 저칼로리 식사와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며 무엇보다 초기 치료시기를 놓쳐서는 안된다고 강조합니다.

    MBC뉴스 박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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