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손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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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호텔서 주차관리인 폭행한 '회장님'…비난 봇물
특급호텔서 주차관리인 폭행한 '회장님'…비난 봇물
입력
2013-05-01 08:27
|
수정 2013-05-01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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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얼마 전 항공기 승무원 폭행사건에 이어서 이번에는 제과업체 회장이 주차관리원을 폭행해 당사자뿐 아니라 회사까지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손 령 기자입니다.
◀VCR▶
서울의 한 특급호텔.
지난 24일 중소 제과업체인 프라임베이커리 강 모 회장이 BMW 승용차를 몰고 호텔 1층에 차를 세웠습니다.
이 때 호텔 주차 관리인이 다가와 "임시 주차장이니 차를 빼달라"고 말하며 언쟁이 붙었고, 이 과정에서 강 회장은 폭언을 했습니다.
주차 관리인이 "내 나이가 50대인데 왜 욕을 하느냐"고 항변하자, 강 회장은 "나는 나이가 70이 다 됐다"며 지갑을 꺼내 주차 관리인의 얼굴을 때렸습니다.
롯데 호텔측은 "고객 사생활 때문에 폭행 사실을 밝힐 수 없다"며 입을 다물었고, 당사자인 강 회장은 심하게 때린 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SYN▶ 강 모 회장
"'야 임마 니가 먼저 문짝을 치면서 차 빼라고 했던 것 아니냐' (라고 하며) 귀싸대기 때린 거예요. 지갑으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사과를 한 거에요."
이 사건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면서, 해당 회사 블로그가 패쇄됐고, 인터넷에는 패러디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포스코 임원의 항공기 승무원 폭행 사건에 이어, 중소 기업 회장의 폭행 사건까지 알려지면서 하루 종일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MBC뉴스 손령입니다.
얼마 전 항공기 승무원 폭행사건에 이어서 이번에는 제과업체 회장이 주차관리원을 폭행해 당사자뿐 아니라 회사까지 여론의 뭇매를 맞았습니다.
손 령 기자입니다.
◀VCR▶
서울의 한 특급호텔.
지난 24일 중소 제과업체인 프라임베이커리 강 모 회장이 BMW 승용차를 몰고 호텔 1층에 차를 세웠습니다.
이 때 호텔 주차 관리인이 다가와 "임시 주차장이니 차를 빼달라"고 말하며 언쟁이 붙었고, 이 과정에서 강 회장은 폭언을 했습니다.
주차 관리인이 "내 나이가 50대인데 왜 욕을 하느냐"고 항변하자, 강 회장은 "나는 나이가 70이 다 됐다"며 지갑을 꺼내 주차 관리인의 얼굴을 때렸습니다.
롯데 호텔측은 "고객 사생활 때문에 폭행 사실을 밝힐 수 없다"며 입을 다물었고, 당사자인 강 회장은 심하게 때린 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SYN▶ 강 모 회장
"'야 임마 니가 먼저 문짝을 치면서 차 빼라고 했던 것 아니냐' (라고 하며) 귀싸대기 때린 거예요. 지갑으로. 그 부분에 대해서는 내가 사과를 한 거에요."
이 사건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면서, 해당 회사 블로그가 패쇄됐고, 인터넷에는 패러디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습니다.
포스코 임원의 항공기 승무원 폭행 사건에 이어, 중소 기업 회장의 폭행 사건까지 알려지면서 하루 종일 여론이 들끓었습니다.
MBC뉴스 손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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