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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백승우 기자

명품 가방 '할인의 꼼수'…실은 제 값에 판매

명품 가방 '할인의 꼼수'…실은 제 값에 판매
입력 2013-05-22 09:03 | 수정 2013-05-2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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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할인행사를 한다고 해서 큰 마음 먹고 명품가방을 샀는데 알고 보니 할인한 게 아니었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신세계가 인터넷쇼핑몰에서 이런 식으로 소비자를 우롱했다가 적발됐습니다.

    백승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신세계몰이 최근 1년간 판매해온 프라다 핸드백입니다.

    정가 378만 원짜리 핸드백을 24% 할인해 무려 백만 원 이상 싸게 판다고 표시돼 있습니다.

    직영매장에 정가가 얼마인지 물었습니다.

    ◀SYN▶ 프라다 직영매장
    "(정가가) 370만 원대 아닌가요?"
    "고객님이 찾으셨던 모델은 3백만 원대는 아니었어요."

    환율 변동에 따라 오르내린 핸드백 가격은 243만원에서 274만원.

    3백만 원을 넘어선 적은 없고 오히려 신세계 몰이 더 비싼 적이 많았습니다.

    ◀SYN▶ 핸드백 구매 피해자
    "프라다 매장에 가보니까 훨씬 싸더라고요. 굉장히 큰 회사가 그런 걸 했다는 부분에 충격을 받았고요."

    공정거래위원회는 눈속임 판매를 한 신세계에 대해 시정 명령과 함께 과태료 5백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SYN▶ 명노현 부장/신세계온라인사업팀
    "정확한 정보 전달을 하지 못해 고객에게 혼선을 드렸습니다. 향후에는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신세계는 이제서야 핸드백을 산 고객들에게 환불 등 조치를 취하겠다고 알렸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백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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