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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박상권 특파원

프랑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첫 사망…유럽 확산

프랑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첫 사망…유럽 확산
입력 2013-05-29 06:38 | 수정 2013-05-2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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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유럽과 중동에서는 치명적 감기바이러스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공포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치사율이 무려 50%,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는데 프랑스에서 첫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파리에서 박상권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VCR▶

    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처음 감염됐던 60대 남성이 두 달간 치료를 받았지만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프랑스 첫 사망자인데 중동 두바이 체류기간중 감염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남성과 사흘간 같은 병실을 쓴 뒤 신종 코로라 바이러스에 감염된 다른 50대 남성도 현재 중태라고 보건당국은 전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로써 지금까지 44명의 감염환자가 발생해 이중 23명이 사망했다고 집계했습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정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지난 2002년 7백여 명의 목숨을 앗아간 중증 호흡기질환 사스와 유사합니다.

    고열과 기침으로 시작돼 허파와 콩팥까지 손상시키는데 치사율이 50%가 넘어 사스보다 더 치명적이라는 분석입니다.

    파리에서 MBC뉴스 박상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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