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장현주 기자
장현주 기자
트렁크 내부 보이는 'SUV 차량'만 골라 골프채 털어
트렁크 내부 보이는 'SUV 차량'만 골라 골프채 털어
입력
2013-06-14 08:28
|
수정 2013-06-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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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차량에 실려 있는 골프채만 골라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뒤 트렁크가 그대로 보이는 SUV차량만 노렸습니다.
장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서울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모자를 쓴 한 남성이 주차된 차량들 사이로 사라지더니, 검은색 골프채 가방을 들고, 주차장을 빠져나갑니다.
40살 유 모 씨는 지난 2월부터 넉 달 동안 서울시내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돌며 차량 안에 있는 골프채만 골라 훔쳤습니다.
트렁크 뒷유리를 깬 뒤, 골프채를 훔쳤는데, 특히 SUV차량을 노렸습니다.
◀SYN▶ 유 모 씨/40세, 피의자
"(SUV 차량은)일단 트렁크(내부)가 보였고요. 트렁크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SUV차량을 선택했습니다."
이렇게 훔친 골프채만 12세트, 2천 7백만 원 상당.
중고 골프용품 매장에 팔아 유흥비와 게임머니를 사는 데 썼습니다.
◀INT▶ 이건화/서울 강서경찰서 형사과장
"절도 전과 때문에 잡힐 우려가 있다, 라는 생각 때문에 타인의 통장 명의로 계좌로 해서 송금 받아서.."
유 씨는 지난 2010년에도 빈집과 차량을 털다 붙잡혔는데, 이번에도 당시 자신을 붙잡았던 경찰들에게 체포됐습니다.
MBC뉴스 장현주입니다.
차량에 실려 있는 골프채만 골라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뒤 트렁크가 그대로 보이는 SUV차량만 노렸습니다.
장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서울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모자를 쓴 한 남성이 주차된 차량들 사이로 사라지더니, 검은색 골프채 가방을 들고, 주차장을 빠져나갑니다.
40살 유 모 씨는 지난 2월부터 넉 달 동안 서울시내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돌며 차량 안에 있는 골프채만 골라 훔쳤습니다.
트렁크 뒷유리를 깬 뒤, 골프채를 훔쳤는데, 특히 SUV차량을 노렸습니다.
◀SYN▶ 유 모 씨/40세, 피의자
"(SUV 차량은)일단 트렁크(내부)가 보였고요. 트렁크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SUV차량을 선택했습니다."
이렇게 훔친 골프채만 12세트, 2천 7백만 원 상당.
중고 골프용품 매장에 팔아 유흥비와 게임머니를 사는 데 썼습니다.
◀INT▶ 이건화/서울 강서경찰서 형사과장
"절도 전과 때문에 잡힐 우려가 있다, 라는 생각 때문에 타인의 통장 명의로 계좌로 해서 송금 받아서.."
유 씨는 지난 2010년에도 빈집과 차량을 털다 붙잡혔는데, 이번에도 당시 자신을 붙잡았던 경찰들에게 체포됐습니다.
MBC뉴스 장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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