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브라질, 기울어진 고층 건물

◀송진희 리포터▶

브라질 항구도시 '산토스'의 고층 건물들이 붕괴 위험에 직면했습니다.

◀ＶＣＲ▶

피사의 사탑처럼 비스듬히 기운 건물.

눈으로도 확연히 확인될 정도로 심각한데요.

이곳에 이런 건물이 무려 100여 채에 달합니다.

불안정한 지반으로 인해 건물이 기울어지고 있는 겁니다.

목숨을 위협하는 이런 현상 때문에 주민 1만 7천여 명이 불안에 떨고 있는데요.

부족한 정부 예산에 건물 보수도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