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허지은 기자
허지은 기자
"우리 바다는 방사능 안전"…정부 '검사 강화'
"우리 바다는 방사능 안전"…정부 '검사 강화'
입력
2013-09-13 08:21
|
수정 2013-09-1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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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일본 원전오염수의 바다 유입으로 국민들의 우려가 큰데요.
정부가 우리 해역을 조사해 봤더니 방사능 수치가 원전사고 이전보다도 낮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허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서해안 소래포구.
제 철을 맞은 꽃게를 사려는 사람들로 활기가 넘치고, 바로 옆 식당은 가을 진미 전어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INT▶ 김명분
"서해안에서 잡히는 거라 알고 있거든요. 안심하고 먹고 있습니다"
마트에서도, 서해안산 꽃게나 새우 등은 인기인 반면, 고등어와 갈치 코너는 할인판매를 해도 썰렁합니다.
명태 매출이 뚝 떨어진 가운데, 알래스카산 동태전이 눈길을 끕니다.
◀INT▶ 김록근/마트 수산물 담당
"국내산이라고 말씀드려도, 동해냐 남해냐 서해냐, 구체적으로 물으시고"
수산물, 특히 일본쪽 연안에서 잡힌 생선에 대한 불신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우리 해역 27곳의 바닷물을 떠서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일본 해류가 섞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제주도 최남단 6곳을 먼저 분석한 결과, 3곳에선 방사성 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나머지 3곳도 kg당 최대 0.00172 베크렐에 그쳐 일본 원전 사고 이전보다도 검출량이 적었습니다.
◀SYN▶ 박준영 정책관/해양수산부
"아울러 우리나라 연안에 서식하는 18종 어류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방사능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일년에 네번 해오던 바닷물 방사능 조사를, 제주도 남쪽과 울릉도 인근에 한해 한달에 한두번으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허지은입니다.
일본 원전오염수의 바다 유입으로 국민들의 우려가 큰데요.
정부가 우리 해역을 조사해 봤더니 방사능 수치가 원전사고 이전보다도 낮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허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VCR▶
서해안 소래포구.
제 철을 맞은 꽃게를 사려는 사람들로 활기가 넘치고, 바로 옆 식당은 가을 진미 전어를 즐기는 사람들로 붐빕니다.
◀INT▶ 김명분
"서해안에서 잡히는 거라 알고 있거든요. 안심하고 먹고 있습니다"
마트에서도, 서해안산 꽃게나 새우 등은 인기인 반면, 고등어와 갈치 코너는 할인판매를 해도 썰렁합니다.
명태 매출이 뚝 떨어진 가운데, 알래스카산 동태전이 눈길을 끕니다.
◀INT▶ 김록근/마트 수산물 담당
"국내산이라고 말씀드려도, 동해냐 남해냐 서해냐, 구체적으로 물으시고"
수산물, 특히 일본쪽 연안에서 잡힌 생선에 대한 불신이 가라앉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우리 해역 27곳의 바닷물을 떠서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일본 해류가 섞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제주도 최남단 6곳을 먼저 분석한 결과, 3곳에선 방사성 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고 나머지 3곳도 kg당 최대 0.00172 베크렐에 그쳐 일본 원전 사고 이전보다도 검출량이 적었습니다.
◀SYN▶ 박준영 정책관/해양수산부
"아울러 우리나라 연안에 서식하는 18종 어류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방사능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습니다."
정부는 일년에 네번 해오던 바닷물 방사능 조사를, 제주도 남쪽과 울릉도 인근에 한해 한달에 한두번으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허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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