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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기자이미지 이경미 기자

부성애와 효심 다룬 영화 '소원', '깡철이' 外

부성애와 효심 다룬 영화 '소원', '깡철이' 外
입력 2013-10-03 08:42 | 수정 2013-10-0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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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관객들의 마음을 적시는 부성애와 효심을 다룬 한국 영화 두 편이 찾아왔습니다.

    영화 '소원'과 '깡철이'인데요.

    이번 주 개봉 영화 이경미 기자가 소개합니다.

    ◀VCR▶

    비 오는 어느 날 아침, 학교를 가던 소원이는 술에 취한 아저씨에게 끌려가 끔찍한 사고를 당합니다.

    이 일로 몸과 마음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받은 소원이네 가족.

    아동 성폭행이라는 주제를 바라보는 시선이 이 영화는 조금 다릅니다.

    기존의 영화가 충격적인 사건 실체에 초점을 맞췄다면 영화 소원은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고통을 이겨내고 희망을 찾아가는 치유 과정을 담담하게 담아냈습니다.

    영화를 찍으면서 여러 번 울었다는 이준익 감독의 섬세한 연출이 돋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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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득이 유아인이 2년 만에 영화 깡철이로 돌아왔습니다.

    부산의 부두 하역장에서 일하며 하루하루를 근근이 살아가는 강철이.

    아픈 엄마까지 책임져야 하지만, 깡 하나와 긍정의 힘으로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부산 사나이입니다.

    하지만, 갑자기 병세가 악화된 엄마 순이 씨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선택을 하게 됩니다.

    엄마 역할을 맡은 배우 김해숙과 가슴 찡한 모자의 정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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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가로운 휴일, 평화로운 마을 두 부부의 딸이 사라집니다.

    유력한 용의자가 붙잡히지만, 어떤 증거도 찾을 수 없는 용의자는 풀려나게 되고 사건은 다시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됩니다.

    완벽한 용의자를 의심하는 아빠는 홀로 그를 쫓기 시작하고, 형사는 세상에 숨겨진 진범을 찾기 위해 추적을 시작합니다.

    각각 다른 방식으로 추적을 시작한 두 사람은, 마침내 세상을 충격에 빠트릴 진실과 마주치게 됩니다.

    MBC뉴스 이경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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