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전종환 기자
전종환 기자
서울에 중저가 호텔이 없다…6성·7성만 우후죽순
서울에 중저가 호텔이 없다…6성·7성만 우후죽순
입력
2013-10-11 08:22
|
수정 2013-10-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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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C▶
우리 호텔의 경쟁력 그동안 크게 높아졌는데요.
아직도 괜찮은 중저가 호텔은 모자란 게 현실입니다.
전종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남산 자락이 한눈에 들어오는 스카이라운지,
따뜻한 물이 사계절 내내 흐르는 야외 수영장까지.
이 호텔은 8백여억 원을 들여 7개월의 공사 끝에 6성급 호텔로 거듭났습니다.
가격도 올랐습니다.
◀INT▶ 신라호텔 직원
"저희 표준 가격은 디럭스 룸이 65만 원이고요. 객실 예약가로 통하면 아무래도 조금 더 유리한 가격으로."
서울 시내 2만 7천여 개 호텔 객실중 절반 가량은 특급호텔 객실입니다.
하룻밤에 수십만 원의 숙박비를 내지 않고 깨끗한 호텔을 찾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서울의 한 2급 호텔.
온돌방 이불을 들춰내니 바닥에는 얼룩이 졌고, 여기저기 떨어진 머리카락도 많습니다.
숙박비 8만 원, 싸지 않은 가격이지만 관리 상태가 엉망입니다.
◀INT▶ 미국인 관광객
"한국의 조금 싼 호텔들을 찾아 본 적이 있지만 더럽고 불편해서 찾지 않게 되더라고요."
◀INT▶ 이종철
"해외에는 그런 (중저가) 호텔 스타일로 많이 나오긴 하는데, 국내에는 사실 모텔이 그 시장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찾을래도 찾을 수도 없고."
깨끗한 중저가 호텔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던 한 여행사는 직접 호텔 경영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여행업계에선 특급호텔도 좋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편안하게 묵을 수 있는 중저가 호텔 건설이 더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뉴스 전종환입니다.
우리 호텔의 경쟁력 그동안 크게 높아졌는데요.
아직도 괜찮은 중저가 호텔은 모자란 게 현실입니다.
전종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남산 자락이 한눈에 들어오는 스카이라운지,
따뜻한 물이 사계절 내내 흐르는 야외 수영장까지.
이 호텔은 8백여억 원을 들여 7개월의 공사 끝에 6성급 호텔로 거듭났습니다.
가격도 올랐습니다.
◀INT▶ 신라호텔 직원
"저희 표준 가격은 디럭스 룸이 65만 원이고요. 객실 예약가로 통하면 아무래도 조금 더 유리한 가격으로."
서울 시내 2만 7천여 개 호텔 객실중 절반 가량은 특급호텔 객실입니다.
하룻밤에 수십만 원의 숙박비를 내지 않고 깨끗한 호텔을 찾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서울의 한 2급 호텔.
온돌방 이불을 들춰내니 바닥에는 얼룩이 졌고, 여기저기 떨어진 머리카락도 많습니다.
숙박비 8만 원, 싸지 않은 가격이지만 관리 상태가 엉망입니다.
◀INT▶ 미국인 관광객
"한국의 조금 싼 호텔들을 찾아 본 적이 있지만 더럽고 불편해서 찾지 않게 되더라고요."
◀INT▶ 이종철
"해외에는 그런 (중저가) 호텔 스타일로 많이 나오긴 하는데, 국내에는 사실 모텔이 그 시장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찾을래도 찾을 수도 없고."
깨끗한 중저가 호텔을 구하는데 어려움을 겪던 한 여행사는 직접 호텔 경영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여행업계에선 특급호텔도 좋지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에 편안하게 묵을 수 있는 중저가 호텔 건설이 더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뉴스 전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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