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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언주 특파원

"공포를 팝니다"…美 불황없는 공포 산업

"공포를 팝니다"…美 불황없는 공포 산업
입력 2013-11-01 08:33 | 수정 2013-11-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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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미국 시간으로는 오늘이 핼러윈데이죠.

    귀신복장을 해 죽은 영혼이 들어오는 걸 막는다는 풍습에서 유래된 날인데요.

    경기는 안 좋지만 공포산업에는 불황이 없다고 합니다.

    뉴욕에서 이언주 특파원이 전해 왔습니다.

    ◀VCR▶

    매년 핼러윈 축제 인파로 넘치는 미국 뉴욕 맨해튼.

    의상과 분장, 파티 등을 위해 올해 미국인들이 쓴 돈은 우리 돈 7조원입니다

    지난 2005년에 비해 2배나 늘어난 규모입니다.

    ◀SYN▶ 마이클 포이/핼러윈 용품 판매점
    "2010년이 기록을 세운 해였는데, 올해 이대로라면 제일 바쁜 핼러윈으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공포 체험을 하는 놀이시설도 인기를 끌면서 미국 전역에 1천여 개가 들어섰습니다.

    극도의 공포와 긴장을 조성하기 위해 세트도 보다 실감나게 제작하고, 배우들의 분장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SYN▶ 제이슨/공포 체험 시설 이용자
    "하나하나 굉장히 섬세함이 뛰어나서 좋았습니다."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이제 공포 체험관은 이렇게 도심 한복판, 뉴욕 타임스퀘어까지 진출했습니다.

    공포스러운 분위기에서 식사까지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등 구성도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SYN▶ 죠쉬 사이먼/공포 체험 시설 관계자
    "현실에서 벗어나 공포 영화 속에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해주려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컨저링과 케리, 이블 데드 등 공포 영화들이 흥행 몰이를 하면서 공포영화는 여름이라는 공식도 깨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MBC뉴스 이언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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