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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처형에 靑, 긴박한 움직임…남북경헙 지속

장성택 처형에 靑, 긴박한 움직임…남북경헙 지속
입력 2013-12-14 07:38 | 수정 2013-12-14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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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C▶

    장성택 처형 소식에 청와대는 국가안보정책조정회의를 여는 등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북한은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개최를 제의해 왔고 경제협력 정상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보였습니다.

    박영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김장수 청와대 안보실장 주재로 국정원장과 외교안보분야 장관 등이 참석한 긴급 안보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는 모든 시나리오에 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YN▶ 김의도/통일부 대변인
    "일련의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갖고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차분한 가운데 만전을 기해 나갈 것입니다."

    청와대 안보라인은 비상근무에 들어갔고,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국회 현안질의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 가능성은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북한군의 특이한 움직임은 없지만, 국지도발 등 만일에 대비해 위기관리 대응팀을 구성하기로 했습니다.

    북한은 장성택 처형은 체제 전복 세력을 처벌한 내부 문제임을 강조하면서, 민생 경제 개선 노력을 계속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 권양주 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한 가지는 경제 지원을 받기 위해 대외 유화정책을 펴는 것이고, 반대로 군사도발 같은 강경노선을 택해서 북한 내부 단결을 도모하는.."

    북한은 지난 12일 개성공단 남북 공동위원회를 오는 19일 개성공단에서 열자고 제안해왔고 G-20 주요 20개국과 국제 금융기구 대표단의 19일 개성공단 방문도 수용했습니다.

    MBC뉴스 박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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